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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콜레스테롤치가 높을 수록 장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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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야마의약대 화한약연구소의 하마자끼 도모히또 교수가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에 의문을 던지는 저서 "콜레스테롤이 높을수록 장수한다."를 출판했다. 고콜레스테롤과 심근경색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데이터에 모순이 있음을 들면서, 콜레스테롤 제한에 너무 과민한 나머지 동맥경화 예방에 좋은 어패류를 먹지 않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강지표가 되는 혈청 콜레스테롤치는 1데시리터당 220밀리그램으로, 그 이상이 되면 고지혈증으로 진단된다.

그런데 하마사끼 교수가 1만 명에서 9만 명을 대상으로 5년에서 십 몇 년에 걸쳐 조사한 네 가지 연구에서 혈청 콜레스테롤치와 총사망율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정상치를 상회하는 240에서 260밀리그램인 사람이 가장 장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혈청 콜레스테롤치가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에 비해 암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하마사끼 교수는 고콜레스테롤이 위험하다는 설은 1997년 개최된 동맹경화학회가 제시한 가이드라인 안의 그래프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그래프의 근거가 된 데이터를 조사해 본 결과, 피험자 중에 체질 유전이 그 원인인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가 일반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보다 약 20배 정도 더 많게 포함되어 있어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마사끼 교수는 "혈청 콜레스테롤치가 260밀리그램 이하인 환자를 치료하지 않으면 2천억 엔 이상의 의료비가 절감된다."고 밝히면서, 의료 관계자들이 믿고 있는 "위험설"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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