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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질환

통증의 개요

통증은 실제, 혹은 가능성 있는 조직손상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불쾌한 감각 및 정서적 경험(sensory and emotional experience)으로서 인류의 역사와 함께 환자가 의사를 찾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되어왔습니다.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과다한 일이나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과식, 외상, 병균의 침입, 기타 질병에 의하여 인체의 장부, 경락의 기능 및 기혈의 순환에 장애가 생김으로써 전신 혹은 국소적인 통증이 유발되게 됩니다. 통증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여 임상표현도 여러 가지로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인 통증에 대한 접근법으로는 통증을 유발시킨 원인 질병을 찾아 치료하면 통증은 저절로 낫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의 통증은 그 원인이 되는 질환과 관련 짓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문제는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질병과 통증의 기전과는 다르다는 점입니다.
즉,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질병은 처음 통증 기전을 작동시키지만 통증 증상 자체는 통증 기전에 의하여 나타납니다. 따라서 환자의 통증은 그 원인 질환의 제거와 동시에 증상으로서의 통증을 치료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통증기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에 대처하여야 합니다

통증의 기전

신경해부학 적으로 통증은 수용체를 통해 전달됩니다. 모든 통각수용체는 자유신경종말(free nerve ending)입니다. 이들은 피부의 천층과 내부조직들 즉, 골막, 동맥벽, 관저면, 두개강의 경막등에 널리 분포됩니다. 통각은 다양한 자극에 의해 유발되며, 이 자극들은 기계적(mechanical), 온도적(thermal), 그리고 화학적(chemical) 자극으로 분류됩니다. 일반적으로 급성통증은 기계적, 온도적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반면, 만성통증은 세가지 모두에 의해 유발됩니다. 통증수용체로 들어온 통각자극은 신경섬유를 거쳐 척수를 타고 올라가 뇌속의 시상핵으로 들어가서 대뇌피질로 전해지게 되어 통증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각각의 경로에 따라 통증을 조절하는 방법들이 개발되었습니다.

  • 01통각수용체 레벨의 통증제어 방법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서 각종 항염증성 진통제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 02말초통각섬유에서 통증신호의 차단법으로는 국소마취제가 있습니다.
  • 03척수에서의 통증제어기전과
  • 04뇌와 척수에서의 통증제어기전을 응용하는 각종 물리치료와 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치료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한방적인 통증의 원인과 분류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통증 발생의 원인을 크게 두가지로 살펴보면, 하나는 인체 밖으로부터 나쁜 기운이 침입하여 경락의 기능 장애를 가져오는 경우와 정신적 혹은 기타 체내의 원인으로 인하여 장부, 경락의 기능이 원활히 돌아가지 못하여 생기는 통증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원인별 분류

(1) 외감동통(外感疼痛) 외감동통은 외계의 풍(風), 한(寒), 습(濕), 조(燥), 화(火), 열(熱)등에 의하여 유발되는 동통입니다. 풍사(風邪)는 주로 인체 상부를 침범하여 두통, 안면통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바람의 성질이 잘 변하듯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 증세가 옮겨다니며 생기게 됩니다. 한사(寒邪)는 그 성질이 차서 경락의 기운을 응겨 붙게 만들어 통하지 않게 하므로써 통증을 일으킵니다. 통증이 매우 극렬하며 부위가 고정적이고 따뜻하게 하면 호전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습사(濕邪)는 경락의 기혈운행을 잘 안되게 하여 통증을 일으키는데, 주로 인체의 아래부위를 침범하여 각종 관절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성질이 습하고 진득하여 병이 오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열(火熱)에 의해서는 외과나 안과등의 증상이 많고 차게하면 그 통증이 경감됩니다. 조사(燥邪)는 건조한 기운으로서 코와 인후부 및 폐부의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외에도 각종 전염성의 질환에 의해 통증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2) 내상동통(內傷疼痛) 내상동통은 각종 정신적 스트레스나 식생활 잘못, 과로등에 의하여 나타나는 통증을 말합니다. 정신적 요인은 장부기능에 영향을 주고 체내의 기혈운행에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크게 화가 나면 “노즉기상(怒則氣上)”이라하여 기가 솟구쳐 오르게 되고 간(肝)을 손상하게 되어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식생활이나 기아에 의하여 위장계통의 장애 혹은 정신적인 영양공급의 장애가 나타나면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외에도 직접적인 외상이나 체내의 수분대사가 잘 일어나지 않아생기는 담음(痰飮), 비정상적인 병리산물로서 혈액운행장애를 보이는 어혈(瘀血)등도 통증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중에 하나입니다.

부위별 분류

질병이 발생하면 계속해서 변화하고 병의 위치 또한 변화합니다. 그 변화로 인하여 통증은 발생한 곳과는 다른 부위에서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간기(肝氣)가 위(胃)를 침범하여 유발되는 위완통(胃脘痛)의 경우 통증은 위완(胃脘)에 있지만 병의 원인은 간(肝)에 있는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통증의 위치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분류 할 뿐만 아니라 그 원인이 되는 장부에 따라 분류하기도 합니다.

통증의 성질에 따른 분류

통증의 성질은 크게 한(寒), 열(熱), 허(虛), 실(實)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한통(寒痛)은 찬기운이 경락기능을 저해하여 생긴 것으로서 극렬하고 급격하며 땅기는 듯한 느낌이 있고, 냉통(冷痛)을 느끼게 됩니다. 열통(熱痛)은 통증이 극렬하기도 하면서 완만하기도 하고 차갑게 하면 덜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통(虛痛)은 기혈의 부족, 영양부족등으로 인한 허증(虛證)으로 말미암는 것으로서 따뜻하게 하고 만지면 편안하게 느끼는 성질을 가진 통증으로서 기혈을 보충하고 휴식을 취함으로서 치료하게 됩니다. 실통(實痛)은 육음외사(六淫外邪), 식체(食滯), 담음(痰飮), 어혈(瘀血)등 구체적인 병적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통증이 극렬하고 만지면 통증이 증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방의 통증 치료법

약물요법

임상에서 한약을 통해 통증을 치료하는 것은 약물의 성능을 통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병의 원인과 기전을 바로잡거나 제거하는 데 있습니다. 가령 이기지제(理氣之劑)는 기(氣)가 막혀있어 잘 통하지 않는 것을 바로잡아 부드럽게 통하게 함으로써 통증을 없애게 됩니다. 또 활혈지통(活血止痛)제는 혈액의 운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생기는 통증에 대하여 기혈의 순환을 원활히 함으로써 통증을 없애주게 됩니다. 온리지통(溫裏止痛)제는 한사(寒邪)에 의한 통증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통증을 제거하며, 거습지통(祛濕止痛)제는 습사(濕邪)를 제거함으로써 통증을 제거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통증을 일으키는 각각의 원인을 한약을 통해 없애거나 부족된 기운을 보충함으로써 통증을 조절하게 됩니다.

침요법

한의학적으로 통증이란 “不通卽痛” 즉, 기혈의 순환이 원할하지 않고 정체될 때 통증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을 치료하는 치료법 중 우수하고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침요법입니다. 침요법은 한의학의 기초가 되는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 경락학설(經絡學設), 장상학설(臟象學設) 등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체표상의 일정한 혈위(穴位), 즉 수혈(兪穴)상에 여러 종류의 침을 사용하여 물리적인 자극을 줌으로 생체에 반응을 일으켜 기혈(氣血)순환을 조정하고 장부조직의 활동을 정상화하여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한방의료기술의 한 분야로서 임상적으로 효과가 빠르고 우수하며, 활용범위가 넓은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침 치료 방법은 일반적으로 바늘모양을 한 것으로 임상활용범위가 넓은 호침(毫鍼)요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환자의 체질이나 질환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침 치료 후 그 위에 전류를 통함으로서 지속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침요법, 벌독을 추출한후 정제과정을 통하여 만들어진 약액을 환자의 체질이나 질병에 따라 침치료점인 경혈에 주입하는 봉독 요법, 침 치료를 하는 혈(穴)자리에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침과 약물의 효과를 동시에 얻는 약침요법, 소독한 공기를 침 치료 혈위(穴位)에 주입하는 기침(氣鍼)요법, 동시에 많은 수의 침을 피부에 얕게 자극하는 피자(皮刺)요법, 자기편이나 도기편을 침도구로하는 도침(陶鍼)요법, 고대 9침 중의 하나인 시침(?鍼)을 경락 혈위의 피부표면을 안압(按壓)하여 치료하는 시침(?鍼)요법, 특수 제작한 작은 침을 침 치료혈의 피부내로 침을 놓고 장시간 방치해두는 피내침 요법, 고대 9침 중의 장침(長鍼)에서 발전한 망침(芒鍼)을 사용하여 깊게 자입하는 망침(芒鍼)요법, 삼릉침이나 피부침 등을 이용하여 얕은 부위에 분포한 혈관을 터뜨려 소량의 혈액을 방출시켜 치료하는 자락(刺絡)요법, 호침 치료를 한 뒤 침 꼬리에 뜸쑥을 부착하여 이를 연소시켜 온도를 가하는 온침요법, 특수 제작한 굵은 침을 가열하여 일정부위에 자입하여 치료하는 화침(火鍼)요법 등이 있으며, 인체의 어느 한 부분을 이용하여 전신의 장기 및 기관을 각 어느 한 부위에 대응시켜 치료하는 분구(分區)침법이 있는데, 여기에는 수침(手鍼), 족침(足鍼), 이침(耳鍼), 비침(鼻鍼), 두침(頭鍼), 면침(面鍼) 등이 있습니다.

약침요법

약침 요법이라는 것은 한방 고유이론인 경락학설의 원리에 따라 침 치료점인 경혈(經穴)에 천연 한약제를 정제하여 주입함으로써 침의 효과와 약물의 효과를 동시에 나타내어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약침요법의 장점은 치료부위에 바로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신속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또한 입으로 약물을 복용하기 힘든 환자도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물이 위장관에서 파괴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극소량의 약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과 부위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필요한 경혈에 주입함으로써 매우 효율적인 통증치료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부항요법

부항요법은 음압을 이용하여 체내에 저체되어 있던 담음(痰飮)과 어혈(瘀血)을 제거함으로써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과거에는 동물의 뼈나 도자기, 동, 철 등의 기구를 이용하다가 최근에는 유리관을 이용합니다. 보통 5-10분 정도 유지하는데 환자가 심한 동통을 호소하면 시간 전에 뗍니다. 기를 조화롭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음압에 의한 울혈현상을 조성, 피부홍조로 기혈순환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봉독약침요법

한의학에서 활용하고 있는 봉독요법은 벌독이 가지고 있는 성분이 침 치료점인 경혈에 주입하여 서양의학의 벌독 효과에 한의학의 침구효과를 결합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침 치료점에 벌독을 주입하게 되면 침의효과와 치료부위의 가벼운 열감으로 인한 뜸의 효과를 동시에 나타내어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 속의 피를 맑게 해주는 부항요법의 효과가 있으며 벌독 속의 멜리틴, 아파민, 포스포리파제등 40여종의 생화학적인 약성이 뇌하수체전엽과 부신에 작용하여 호르몬 분비와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며 인체 내 백혈구, 임파구, 대식세포등 핵심적인 면역체계의 구성인자를 증식시켜 면역의 조절기능을 강화하고 또한 폐니실린보다 수백 배의 강력한 항균작용으로 관절이나 주위조직의 염증세포를 제거하며 Prostaglandin의 생합성을 억제하여 동통을 억제하여 신경통이나 관절염 뿐만아니라 각종 통증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추나요법

우리 몸의 체형은 뼈와 관절, 인대, 근육들의 유기적인 균형에 의해 이뤄집니다. 척추 관절 등 불균형으로 인해 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추나요법은 이를 정상화시킴으로써 근골격계의 균형을 이루게 하여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추나요법을 통해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고 기혈 순환을 도우며 근육과 인대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원활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두통

두통은 대개 어떤 병이 원인으로 작용하여 오는 수가 많으며 그 병이 치료됨에 따라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통은 대개 원인 불명으로 오는 경우가 많으며 그 외 다른 질환에 수반하여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통이 수주 또는 수십년 정도 만성으로 지속된다면 혈관성·박동성·정신성 원인일 수 있으며, 간혹 있다가 없다가 하면 편두통이나 삼차신경통일 가능성이 맣고, 갑자기 심한 두통이 있으면 기질적으로 재발된 것인데 아침 기상시에 심하면 기질적 두통이고(기침, 딸꾹질, 몸을 굽힐 때 심해짐), 하루 종일 지속적으로 아프다가 저녁에 덜해지면 정신적 요인일 수 있습니다.

두통은 그 유형에 따라 혈관성 두통, 긴장성-근수축성 두통, 두개내 통증예민구조들의 견인, 이동 및 염증에 의한 두통, 두개외 병인에 의한 두통, 신경통 등으로 나타납니다. 혈관성 두통은 임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두통의 유형으로 여러가지 유발요인에 의하여 머리 안밖의 동맥을 침범하여 혈관이 확장되거나 염증에 의하여 두근 두근하는 박동성을 보이는 두통입니다. 주로 스트레스가 주 원인으로서 신경성으로 오인 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여기에 포함되는 것들은 편두통, 군발두통, 독성 혈관성 두통, 고혈압성 두통 등이 있고, 그 중 가장 흔한 편두통은 가끔씩 발작적으로 일

어나는 두근 두근하는 박동성 두통이 있으면서 울렁거리고 구토 증세를 보이며 대개 가족중에 편두통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긴장성-근육수축성 두통은 역시 흔한 두통의 하나로서 주로 심리적인 요인에 의하여 만성적으로 띵한 두통으로 표현되는 긴장성 두통과 주로 목뼈의 기질적인 문제와 뒷목 및 목덜미 근육이 뭉쳐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근육수축성 두통을 보입니다. 이러한 긴장성-근육수축성 두통이 만성적으로 자주 발생하게 되면 혈관성 두통의 요소가 가미되어 혼합형 두통으로 발전되기 쉬워서 편두통의 경우도 자주 생기면, 머리 및 목 근육이 뭉치면서 아픈 혼합형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머리 안쪽의 통증에 예민한 구조물들이 땅겨지거나 이동되면서 통증을 느끼게 되는 두통은 매우 위중한 병과 관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개내의 부피를 차지하는 병인들로 종양, 혈종, 농양, 부종 등이 있고 염증성으로 뇌막염, 뇌염 및 뇌지주막하출혈에 의한 뇌막자극에 의한 두통 등이 포함됩니다. 두개외 병인에 의한 두통은 대개 눈, 코, 귀, 치아 및 구강의 염증성 또는 종양성 병변에 의하여 이 부위의 통증예민 신경말단이 자극되어 일어나는 것으로, 대부분의 경우 직접적인 원인이 있거나, 과거에 앓은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통(neuralgia)은 일반적인 두통과는 다릅니다. 여기에 속하는 것으로 가장 흔한 것이 삼차신경통이고, 그 외에 설인신경통, 대후두신경통 및 비전형 안면신경통 등이 있습니다. 이들 신경통들은 통증의 성질이 순간적으로 전기가 통하는 듯 또는 찌르는 듯한 타는 듯한 통증으로 표현되며 대개 유발부위가 있고 이곳이 자극될 때 통증이 그 신경이 분포된 영역으로 발생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두통을 부위에 따라 정두통, 편두통, 미릉골통으로, 원인에 따라 풍한두통, 습열두통, 궐역두통, 담궐두통, 기궐두통, 열궐두통, 습궐두통으로, 통증의 정도에 따라 진두통 등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두통의 원인으로는 기허, 혈허, 기혈허, 담음, 식적, 풍한, 습열, 기궐, 열, 습 등으로 보고 각각의 원인에 따른 증상을 구분하고 있으며, 두통부위의 좌·우·정부·후두부·전두부 등에 따라 각기 달리 치료하고 있습니다.

두통에 대한 치료는 대개 원인질환이 있을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사라지게 되며, 원인질환이 없을 경우에도 한방에서는 그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침치료가 유의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만성적인 경우에는 침치료와 병행하여 약물치료도 병행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 머리는 인체 중 양(陽)에 해당되며 양경락(陽經絡)이 분포하고 있는데, 두통이 발생 할 경우 발생 부위에 따라 해당 경락(經絡)을 치료하게 되며, 윈인에 따른 해당 경혈(經穴)을 침으로 자극하여 두통을 치료합니다. 한약 처방의 경우 두통을 기혈(氣血)의 순환이 정체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와 기혈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경우로 대별하여 치료하며 그 외에도 감기 등의 계절적인 원인과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 소화장애를 동반하는 경우, 열이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두통 등으로 각각 나누어 치료를 하게 됩니다. 보편적으로 초기의 두통은 통증이 극렬하고 신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혈의 순환정체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만성화되면 통증이 은은하고 소화장애등의 전신장애를 같이 호소하는데 이 경우 기혈의 부족을 동반하게 되므로 4-5년 이상의 만성화된 두통의 경우는 몸을 보하는 약물이 첨가되어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차신경통

삼차신경통은 아픈 부위가 얼굴의 3차신경이 지나가는 영역에 나타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얼굴 주위에 격렬한 통증을 나타내며 40세이상의 중년기나 노년기에 많습니다.

몇달 동안 발작적인 통증을 일으키다가 잠시동안 저절로 통증이 사라지기도 하는데, 통증이 너무 충격적이기 때문에 환자는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입술, 잇몸, 턱 중의 한곳에 아주 심한 통증이 있기 때문에 치통으로 잘못 알고 멀쩡한 이를 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삼차신경통은 입뿐만 아니라 코 주위, 또 드물게는 눈 주위까지 올라가 갑자기 심한 통증이 수초 내지 수분동안 오게 되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통증이 일어나고 코나 입 주위를 만지게 되면 더 심해지고 찬바람을 맞는다든가 세수 면도 칫솔질을 한다든가 말을 하고 껌을 씹고 음식을 먹고 마시는 행동을 하면 증세가 악화됩니다.

서양의학에서의 원인은 뇌에서 나와 두경부를 지배하는 12개의 뇌신경중 5번째 신경인 삼차신경이 뇌혈관과의 접촉에 의해 만성적으로 자극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나 신경의 노화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원인을 진단할 수 있는데 칼로 베는 듯한 극렬한 통증이 있고, 안면근육이 긴장되는 느낌이 있으며 환부에 따뜻한 것을 대주면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는 풍한이 원인이며 음식을 먹을 때 통증 발생하며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고, 환부에 차가운 것을 대주면 좋아하는 경우는 담화가 원인이며 극렬한 통증으로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나며 건망증과 허리가 시리고 무력하며 음기가 허한 것이 원인입니다. 통증이 돌발적이며 한쪽 얼굴 부위에 국한되고 극렬한 두통이 있으며 심하면 얼굴 근육이 당기고 한쪽으로 돌아가고 눈이 붉고 눈물이 나면 양명경락의 위열이 원인입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리하게 되는데 크게 침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진통효과가 좋은 침치료가 우선 실시 됩니다. 침은 통증을 느끼는 부위에 따라 침 자리를 찾아 놓게 되는데 최근에는 한방과 현대과학의 기술을 접합시킨 전기침 요법이나 봉독 요법으로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약물요법은 증상과 원인에 따라 처방을 달리 하여 함께 복용하면 회복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약관절통

턱관절의 가장 흔한 장애는 안쪽으로의 위치 변형(internal derangement)으로 하악과두, 하악와, 관절융기에 대한 관절원판의 비정상적인 위치 관계입니다. 악관절통을 일으키는 질환은 관절의 손상이 진행에 따라 되돌아 올수 있는 관절원판의 전방변위와,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관절원판의 전방 변위 그리고 관절면, 활막, 관절낭에 염증과 더불어 나타날 수 있는 퇴행성 관절질환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는 턱뼈가 다시 맞추어지면서 딸까닥하는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며 움직일 수 있는 범위는 대개 정상적입니다. 통증은 귀 앞의 통증으로 시작해서 귀, 측두부, 안면부로 뻣치게 되며 움직이면 심해집니다. 또한 저작근이 긴장하게 되어(protective splinting) 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병이 진행된 형태인 퇴행성 관절이나 골관절염에서는 지속적으로 띵한 통증이 있으며 더 심해지면 붓고 손을 대면 통증이 심한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한방적인 치료는 기본적으로 여타의 관절 질환에 준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관절 질환의 원인은 풍(風), 한(寒), 습(濕) 등을 들고 있습니다. 이는 찬바람, 찬기운, 습기를 의미하는데 각각 독립적 혹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원인에 의해 관절의 기혈 순환 장애가 초래되고 피가 탁해져 붓거나 열이 나고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한의학에서 관절은 간(肝)의 지배를 받는다고 인식합니다. 따라서 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간기능의 이상과 관련이 있는데 간이 혈액을 생성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것과 연관하여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의학에서 간과 신장(腎臟)은 그 근원을 같이하고 우리 몸의 아랫부분에서 체내의 음기(陰氣)를 다스립니다. 이러한 음기는 관절의 기능을 유지하는 바탕이 되고, 관절을 부드럽게하는 윤활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치료는 간과 신장의 기운을 고르게 해주고 관절의 기혈순환을 개선시키며 풍, 한, 습 등의 침범된 상태를 해소하는 한약을 사용하고, 침요법, 부항요법, 약침요법, 테이핑요법 등을 활용하여 치료를 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

염좌(삐임)는 인대(힘줄)나 근육이 늘어나거나 몇가닥 또는 전부가 끊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대개의 염좌는 관절부위를 무엇에 얻어맞거나 비정상적으로 비트는 운동,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 등에 의해 생깁니다. 염좌가 잘 생기는 부위로는 발목, 무릎, 손목 등이고 교통사고의 경우는 목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교통사고 등의 충돌사고 때 충격으로 경부가 채찍처럼 휘어져서 생기는 경부손상입니다. 정차 중에 추돌 되었을 때에는 경부는 같은 위치에 남고 몸만 앞으로 가려고 하기 때문에, 경부가 뒤로 당겨졌다가 그 반동으로 머리가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경부가 손상됩니다. 정면충돌인 경우에는 반대로 몸이 되로 가려고 하기 때문에 먼저 머리가 앞으로 기울어진 뒤에 경부가 뒤로 당겨지기 때문에 생깁니다. 정면충돌인 경우에는 턱이 가슴에 부딪치고, 측면에서 충돌된 경우에는 귀 부분이 어깨에 부딪치기 때문에 그 이상 목은 구부러지지 않으므로 추돌되었을 때보다는 경추부 염좌는 잘 생기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염좌가 생기면 즉시 통증이 생기고 부어오르게 되며, 심한 경우는 내출혈이 되어 멍이 들기도 합니다. 대개 증상이 48시간 내에 좋아지기 시작하고 10-14일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보통이나 무릎이나 허리 등은 완전회복에 1-2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 사고로 충격 후 수 시간 또는 수 일 이내에 동통(가만 있어도 아픈 것), 압통(누르면 아픈 것), 근경련 또는 강직에 의한 운동 제한을 볼 수 있고 때로는 구토, 두통, 현훈, 시력 장애, 이명 등 청각 장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세들은 수 일 또는 수 주 내에 대부분의 환자는 점진적인 호전을 보입니다. 그러나 통증이 만성화하여 장기간 지속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교통사고 후에는 주의를 요합니다.

초기 치료로는 염좌된 관절을 고정하고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에게 진찰을 받아야 하며 만약 병세를 가볍게 보고 진찰을 게을리 하거나 돌아다니면 회복이 늦어집니다. 동통과 부종 등의 염증이 있을 때에는 냉찜질을 하고 붓기가 내리고 염증이 가시면 따뜻하게 하는 찜질로 바꿉니다. 그 후 경과를 보면서 뜨겁게 한 타월로 관절을 싸거나 적외선을 조사하는 온열요법을 합니다. 목욕도 적절한 온열요법이므로 염증이 가시면 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관절을 주무르거나 마사지를 해서는 안 됩니다. 염좌는 치료되기까지 2~3주일 걸립니다. 중증인 경우를 제외하면 6주일 이내에 증세가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이상 지나도 증세가 없어지지 않을 때에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한방적인 치료로는 교통사고에 의해 심한 외상으로 골절이나 척수손상을 입은 경우를 제외한 경추부 디스크 및 염좌는 근육과 인대의 손상을 동반한 어혈(瘀血)과 담음(痰飮: 흔히 "담이 들었다"라는 말로 표현)으로 보고 치료를 합니다. 기본적으로 보존요법을 시행하면서 한방적인 침요법, 한약복용, 부항요법, 봉독요법, 약침요법, 테이핑요법, 추나등의 수기요법 등을 활용합니다.

경추부 염좌의 약 70%는 다친 후 3개월 이내면 치유되고 3개월이 지나도 증세가 계속되는 경우에는 지속되는 통증에는 몸에 쌓인 어혈과 담음이 풀리지 않고 사고때 받은 정신적 충격 및 불안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기혈순환의 저체를 일으킴으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의사의 진단을 받고 어혈제거 및 심신을 안정시키고 기혈순환을 촉진시키는 한약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시 머리 받힘(head restraints)을 하고, 머리와 받힘의 간격을 약 5 cm 유지합니다. 이 때 운전자세와 의자 등받이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머리와 허리를 너무 앞으로 숙인다거나 의자 등받이를 뒤로 젖히면 머리와 받힘의 간격이 커지므로 손상이 더 크질 수 있습니다. 또 머리의 중심은 전체 머리 받침의 상단 바로 위에 있도록 미리 조절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견비통 및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동결견으로도 불리는 질환군은, 견관절 주변의 연부조직 구축에 의해 능동적 및 수동적 관절 운동의 제한을 보이는 모든 경우를 의미하며 50세 전후에 잘 생긴다고 하여 오십견이라고 합니다. (여자>남자, 우측>좌측, 단측성>양측성) 이는 한방에서 견비통(肩臂痛)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견비통은 어깨관절 및 그 주변부위 근육의 동통과 어깨에서 손목까지 포함하는 상지 전체의 동통을 말하며, 최근 사무직의 증가와 컴퓨터 활용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견비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견비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임상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한방에서는 외적요인으로 풍?한?습(외부기후의 찬바람이나 습기)의 침입과, 내적요인으로 담음(체내대사산물)이 경락의 기혈순환 장애를 유발하여 근육이 영양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함으로 작용이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을 원인으로 보며 그밖에 좌상이나 무거운 것을 들었을 때, 또는 타박상 등이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견관절의 동통 및 운동 시 통증으로 모든 방향의 운동 범위가 감소될 수 있고, 외회전과 외전이 특히 감소되며 환자가 통증 없이 움직일 수 있는 운동 범위보다 많이 움직이려하면 통증이 나타나고, 활동장애와 환부가 뻣뻣해지거나 저리는 등의 이상감각 증상을 나타내며, 특징적인 것으로는 밤에 통증이 심하여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으나 아침에 일어나 관절을 조금씩 움직이면 통증이 경감되기도 하고, 옷을 입고 벗기가 힘들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질환은 세단계 즉, 통증기, 동결기, 해동기로 나누어 설명되기도 하는데 통증기에는 통증 및 점진적 관절 운동 감소가 나타나며, 동결기에는 통증은 소실되나 관절 운동의 제한은 심합니다. 해동기에는 점차 관절 운동이 회복됩니다. 이 세단계는 전체적으로 1-3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견비통의 한방적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거풍제습(祛風除濕), 통락지통(通絡止痛)을 위주로 하는 한약치료법과 경락의 기혈순환을 촉진하여 근육이 단단해 지고 긴장된 것을 풀어주는 침요법, 부항요법, 봉독요법, 약침요법, 물리치료 등의 방법이 있으며 이러한 치료방법 이외에도 운동요법이나 생활요법이 중요한데, 운동요법으로는 어깨관절의 경결을 풀어주기 위하여 물주전자나 다리미 등 적절한 무게의 물건을 들고 어깨에 힘을 완전히 뺀 상태에서 앞뒤 또는 좌우로 흔들어주는 추(錐)운동이나 몸을 벽 가까이하고 손가락으로 벽을 짚어 올라감으로서 팔을 머리위로 들어올리는 운동이 있으며, 또한 손을 뒤로 깍지낀 채 양쪽어깨를 들어올리며 견갑골을 서로 붙이듯이 하는 운동도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견비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자에 앉을 때의 자세를 주의하고, 지나친 폭음과 흡연을 삼가해야하며 잠잘 때의 자세나 베개의 높이, 침대의 쿠션이 너무 딱딱하지 않는 지 등을 고려하고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잘 해결하도록 해야합니다.

테니스엘보(외상과염)

팔꿈치 바깥쪽의 뼈와 근육이 만나는 곳에 생기는 통증으로 30-40대 여성에게서 많이 생기며, 반복적인 손상과 퇴행적 변화에 의해 생깁니다. 팔꿈치와 손목을 심하게 자주 쓰게 되면 근육을 따라서 팔꿈치 외측부에 반복적 자극이 가해져 만성염증이 생기고 아프게 됩니다. 테니스를 하는 사람에게 이 병이 많기 때문에 테니스 엘보우라는 속칭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테니스뿐 아니라 배드민턴 등 손목과 팔꿈치를 사용하는 스포츠에서는 공통적으로 볼 수 있고, 부품의 조립 등 손과 팔꿈치 등 많이 사용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도 종종 생깁니다. 또한 반복되는 집안 일이 많은 주부에게도 잘 생깁니다.

통증을 생기게 하는 행동 즉, 팔을 회전시면서 주먹을 쥐는등의 힘을 주거나 긴장을 주는 동작을 가급적 피하여야 합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6주이상의 고정이 필요할 경우도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관절염에 준하여 치료를 하게 되는데 내외의 환경적 요소가 관절의 기혈 순환 장애가 초래되고 피가 탁해져 붓거나 열이 나고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침치료를 통하여 통증 주위 조직의 견절점을 없애고 기혈 소통을 잘 되게 하며, 어혈이 있을 경우 부항요법을 사용하고, 약침요법, 테이핑요법을 응용합니다. 또한 전신적 장부기능 장애와 기혈 순환 저체와 연관되어 있는 경우 한약치료를 통해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골프엘보(내상과염)

테니스엘보와는 반대편으로 반복되는 팔의 외측 회전에 의하여 팔꿈치의 안쪽에 생기는 통증입니다. 팔꿈치 안쪽의 상완골 내상과에 국소적인 압통이 생기며, 팔꿈치를 굽히면서 굴곡, 안쪽으로 돌리면서 긴장을 주면 팔꿈치 안쪽에 통증이 유발됩니다. 척골신경의 마비가 관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을 유발하는 던지기나 들기 같은 운동을 피하고 통증 치료를 적극적으로 합니다.

한방에서는 관절염에 준하여 치료를 하게 되는데 내외의 환경적 요소가 관절의 기혈 순환 장애가 초래되고 피가 탁해져 붓거나 열이 나고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침치료를 통하여 통증 주위 조직의 견절점을 없애고 기혈 소통을 잘 되게 하며, 어혈이 있을 경우 부항요법을 사용하고, 약침요법, 테이핑요법을 응용합니다. 또한 전신적 장부기능 장애와 기혈 순환 저체와 연관되어 있는 경우 한약치료를 통해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늑간신경통

늑간신경통이란 등에서부터 앞가슴 쪽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를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특정 질환명이라고는 할 수 없고, 여러 원인에 의한 증상의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환자들은 자세히 원인을 찾아보면 척추의 압박골절이나 대상포진후 신경통, 흉추의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혹은 경추의 추간판탈출증, 늑연골염, 늑골골절, 흉곽수술후의 통증, 근근막증후군, 당뇨병 등으로 인한 말초신경병증에 의한 통증 등 다양합니다.

통증이 가슴이나 등으로 오기 때문에 환자들은 흔히들 내과를 먼저 찾아가게 되고 심전도, 가슴사진 심지어는 식도 및 위내시경 등의 내장기관에 대한 검사를 받게 되지만 대부분 이상소견을 찾기 힘들고 아무 문제가 없으니 휴식을 취하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환자들 중에는 원인을 찾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통증을 느끼게 되면서 혹시 몸에 암이라도 생긴 것이 아닌가하고 걱정을 하게 되고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병에 대한 걱정과 함께 우울증까지 오는 환자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노인의 경우는 골다공증성 통증에 의한 경우도 많고, 대상포진후 신경통으로 가슴 부위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부딪히거나 경미한 교통사고 후에 오는 경우, 혹은 갑자기 힘을 잘 못 쓴이후 ‘담결림’ 증상이 있는 경우등에는 자세한 촉진을 통해 문제가 되는 부위를 찾아 침치료 및 물리치료를 해주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만성화된 경우에는 몸의 담과 어혈을 풀어주고, 허약한 경우에는 몸을 보하는 치료를 병행하는 한약치료를 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통증이 한 점에 심한 경우 부항요법을 시행하기도 하며, 뜨거운 찜질과 물리치료 및 지압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신경통의 한방치료

일반적으로 신경통으로는 안면신경통, 늑간신경통, 좌골신경통 등이 있으며, 또한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퇴행성관절염등 관절의 동통을 신경통이라고 쉽게 부르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신경통은 환자의 생명에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실제로 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신경통이라 하여 미리 포기한다거나 전혀 대수롭지 않게 여겨 주위에서 얘기하는 민간요법 등에만 의존하여 치료하는 것은 좋지 못하며 보다 정확한 치료를 위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경통은 외부의 풍(風), 한(寒), 습(濕)의 좋지 못한 기운이 몸 표면에 침입하여 경락의 흐름을 저해하여 기혈순환에 장애를 유발함으로써 생기는 것으로 저림, 동통, 마비, 둔중감, 구부렸다 펴는 동작의 부자유, 관절의 종창 등을 나타내게 됩니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팔다리가 쑤시고 아프거나 어깨가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는 한방적으로 외부의 풍(風), 한(寒), 습(濕)의 좋지 못한 기운이 몸 표면에 침입하여 경락의 흐름을 저해하여 기혈순환에 장애를 유발함으로써 생기는 것으로 저림, 동통, 마비, 둔중감, 구부렸다 펴는 동작의 부자유, 관절의 종창 등을 나타내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신경통을 비증(痺症)으로 분류하여 침 요법이나 뜸 요법을 통하여 인체의 기혈순환을 촉진시키며, 봉독 요법, 약침 요법 등을 활용하여 치료합니다. 또한 약물치료법은 병의 원인에 따라 달리하고 있는데, 풍사(風邪)로 인한 경우에는 통증의 양상이 유주성(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성질)을 나타내게 되고 치료는 땀을 내는 것을 위주로 하고, 한사(寒邪)일 경우는 통증이 비교적 심하고 아픈 장소가 고정되게 나타나는데 치료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을 위주로 하며, 습사(濕邪)일 경우에는 통증이 있으면서 몸이 무겁고 권태감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치료는 땀과 소변으로 배출시켜 치료를 합니다.

생활요법으로는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냉온욕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40도전후의 더운물과 15도전후의 찬물을 교대로 1분씩 들어감으로써 냉온의 음양(陰陽)의 조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적절하게 피부와 신경을 자극하여 자율신경계의 조절에도 도움이 되면서 특히 혈액순환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안정 및 균형 있는 식사와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을 취하고 술이나 담배를 끊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강직성척추염

강직성 척추염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진행성의 염증성 병변으로 주로 척추와 천장관절에서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20세를 전후로 한 남성에서 많이 발병하며, 장기간에 걸쳐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진행하게 됩니다. 아직까지는 이 질환의 완벽한 치료는 없는 실정이나, 치료의 목표라고 한다면 통증을 완화시키고 바른자세와 관절의 가동영역을 유지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통증완화를 위하여 진통제를 복용할 수도 있겠지만, 침이나 각종 물리치료요법을 이용하면서 동시에 지속적인 관절 신전운동(뒤로 젖히거나 펴는 운동)을 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에 있어서 일상생활상 주의해야할 사항과 운동법을 말씀드리면, 먼저 담배는 반드시 끊으셔야 하고, 침대는 좋지 않으므로 딱딱한 바닥에서 주무시기 바랍니다. 베개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하루 30분 이상씩은 엎드려 있는 것이 좋고 통증이 심한 시기나 고관절에 이상이 있을 때는 1시간 이상씩 엎드려 있어야 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는 깊숙이 앉고 허리를 곧게 펴며, 가슴을 항상 펴고 있어야 합니다. 책을 보거나 사무를 볼 때에도 상체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신경쓰십시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뜨거운 찜질이나 샤워가 도움이 되는데, 이는 운동 전에 하십시오. 운동으로는 각 관절을 최대한 움직여주는 운동을 하며, 수영이 가장 권장되는 운동입니다. 단, 몸의 접촉이 많은 운동은 골절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십시오.

  • 권장할만한 일일생활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01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양손 양무릎을 바닥에 대고 기는 자세를 취하였다가 엉덩이 를 발뒤꿈치 쪽을 하면서 몸을 뒤로 젓힙니다.
    양 어깨를 바닥에 대고, 한 팔과 반대쪽 다리를 교대로 쭉 뻣습니다. (3-5분간)
  • 02온 몸의 관절의 최대한 움직일 수 있는 곳까지 움직일 수 있도록 체조를 합니다. (5-10분간)
  • 03목과 등의 근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엎드린 자세에서 목과 상체, 양팔을 모두 신전 시킨 후, 한쪽 팔다리씩, 또 양쪽을 동시에
    양팔다리와 목을 동시에 신전시키는 순서로 신전운동을 합니다.
    최대한 신전시킨 상태에서는 약 3초 정도를 멈추도록 하며 3-5회씩 반복합니다.
  • 04흉곽기능과 호흡근육기능 저하를 막기 위하여 호흡운동을 시행합니다.
    손으로 양 측 늑간을 약간 눌러주면서 호흡을 하거나 호흡기구를 사용합니다. 최대호흡시 약 3초가 정지하며, 10-15회 정도를 실시합니다.
  • 05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아침에 수영을 30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06학교 강의시간이나 업무시간에는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합니다.
  • 071시간당 5분 정도씩 몸을 최대로 신전시켜 줍니다. 가능하면 엎드려 목,등근육 강화운동을 하고, 호흡운동을 해줍니다.
  • 08점심시간에 신전 및 호흡운동을 합니다.
  • 09저녁시간에 수영 및 가벼운 에어로빅을 합니다.
  • 10자기전에 관절가동운동, 신전운동, 호흡운동등을 각각 3-5회 정도 실시한 후 잠자리에 듭니다.

강직성척추염은 일상생활에서의 꾸준한 신전운동이 중요하며 반복적으로 악화되는 시기에 통증이 참기 어려울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 것도 좋습니다. 최종적으로 병의 진행이 멈추게 되면(대략 30대 나이) 통증은 없으나 관절운동능력이 떨어진 상태대로 굳어지게 되므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운동만이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20-30대의 성인 남자에서 호발하며 요천추부의 동통과 다른 관절의 동통, 그리고 관절의 강직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한의학에서는 “비(痺)”, “역절풍(歷節風)”등의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요척부의 병변을 중심으로 볼 때는 ‘척강(脊强)’이나 ‘척통(脊痛)’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허약한 체질, 혹은 신기(腎氣)의 부족으로 말미암아 허리 부위나 뼈가 튼튼하지 못한 상태가 지속될 때에 바람이나 습한 환경으로부터 나쁜 기운에 접촉하게 되어 발생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허리의 정중선과 그 옆을 지나가는 독맥이나 족태양 경맥이 병들면 등뼈가 뻣뻣해지고, 방광(膀胱)과 신(腎) 사이에 냉기(冷氣)가 침범하여 치밀면 등과 허리, 등뼈가 뻣뻣해서 잘 구부렸다 폈다 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등뼈가 아프고 목이 뻣뻣하며 등이 아파서 목을 돌리지 못하는 것은 족태양경과 수태양경에 습(濕)이 침범하여 기(氣)가 몰려서 잘 돌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방적 치료의 주요 원칙은 신기(腎氣)를 북돋워 하여 뼈를 튼튼히 하고, 허리와 각 관절부위를 강하게 하며 기(氣)가 잘 돌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통증의 완화와 강직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를 위하여 침치료를 행하고 관절의 운동 범위를 유지하기 위해 물리치료와 신전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체질적인 허약과 신기(腎氣) 보충 등의 근본적 치료를 위한 한약복용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통풍

통풍의 개념을 한의학적으로 살펴보면 ‘비증, 통풍, 역절, 역절풍, 백호역절풍, 백호풍통’ 등의 범주에 해당되는 질환으로서 서양의학에서는 통풍(Gout)을 Purine의 신진대사 장애로 혈중의 뇨산(Uric acid)이 상승함으로써 뇨산염결정이 관절이나 관절주위 및 연부조직에 침착되어 격심한 발작성관절염을 야기하는 질환으로서 정의하고 있습니다. 원래 통풍은 서양인에게 많았으나 최근에는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고단백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동양인, 특히 그 중에서도 태음인 체질에 있어 증가추세에 있는 질환입니다.

통풍의 원인에 대하여 한방에서는 외부로부터의 영향, 내부 정신적 원인, 기혈허약, 기름진 음식의 과대섭취, 과음 등으로 설명하고 있고 서양의학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발병유인은 비만이 47.4%, 고혈압이 42.1%로 가장 많고 과음도 중요한 유인으로 작용한다고 한 것으로 보아 통풍에 대한 동서양의 견해가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풍의 증상은 뼈마디가 모두 쑤시고 아프며, 사지 전체 혹은 한쪽만 아프기도 하며, 심하면 호랑이가 무는 듯하게 아프게 됩니다. 통풍의 급성 증상은 주로 하지에서 발생하며 초기에는 주로 하나의 관절을 침범하지만 점차적으로 발목, 무릎 등의 여러 관절을 침범하여 만성으로 진행되며, 특히 무지(엄지발가락)에 잘 발생되는데 이는 제1중족지절골 관절이 보행시에 압력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이고, 체온이 낮은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증상은 건강한 상태에서 갑자기 발생하며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전신적 증상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관절에 발열, 동통, 종창과 같은 증상을 나타내며, 주로 밤에 수면중 심한 격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증상들은 외상, 수술, 음주, 정신적인 stress, 감염 등에 의해 촉진될 수 있습니다.

통풍의 한방적인 치료법으로는 우선 진통, 소염, 해열에 효과가 있는 침구요법과 자락요법의 응용이 유효합니다. 예를 들어 통풍의 호발부위인 제1중족지절골 관절(엄지발가락 관절)의 경우 근처의 주요 치료혈을 택하여 자침하거나 통풍을 열증이나 어혈의 개념으로 보아 피부 혹은 소혈관을 자침하여 소량의 혈액을 출혈시킴으로써 통풍을 완화시키게 됩니다. 또한 체내에 과다한 습열을 없애고, 담음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 복용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식이요법에 의한 체중감소와 금주를 유도하여 뇨산의 증가를 방지하는 방법으로 아래의 음식을 참고하여 실행합니다.

허용 식품 제한 식품 금지 식품
쌀, 보리, 밀가루, 과자, 식빵, 국수, 달걀, 우유, 치즈, 설탕,탄산음료, 차, 과일쥬스, 모든 기름류 베이컨, 쇠고기, 돼지고기, 콩, 완두, 시금치, 버섯류, 생선류, 굴, 게,햄, 닭고기 멸치, 육류의 내장(소간, 콩팥 등), 생선알, 정어리, 건오징어
골다공증

골다공증이란 나이가 증가하면서 골량이 감소하여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을 말하며 평균적인 감소량보다 과다하게 약해져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여성에서 남성보다 2배 많이 나타나며 칼슘섭취의 부족, 운동부족, 과다한 흡연, 음주, 조기폐경, 골대사에 해로운 약물의 과다사용, 질환을 오래 가지고 있을 경우, 유전적 요인이 특히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골절이 생기기 전까지는 별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만, 통증 및 체형의 변화(등이 구부러지고 키가 작아지는 등)가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갱년기 이후 여성의 호르몬 변화가 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골다공증과 함께 통증에 더욱 민감해 지는 현상도 함께 나타납니다.

이상적인 약물치료란 골형성을 증가시키고 골 흡수를 억제시켜 골질량을 증가시키는 것이지만 현재 사용이 가능한 대부분의 양약은 골재형성을 감소시켜 골소실의 정도를 낮추는 것이지 골량을 증가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여성 호르몬은 폐경후 여성에서 조골세포, 골수기절조골세포로부터 증가된 IL-6생성을 억제시킴으로서 파골세포의 활동을 감소시켜 골소실을 감소 또는 방지합니다. 그러나 여성호르몬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유방암의 증가가 보고되고 있고, 최근 유럽 미국의 통계 및 권고사항으로 호르몬 요법은 점차 권장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로 골성장에 필요한 칼슘의 섭취와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제제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도움이 됩니다만, 골다공증을 이미 보이는 사람은 일상생활에서 골절의 위험을 최대로 줄이는 것과 적절하고 안전한 운동 및 식생활을 통해 추가적인 골소실을 막는 것이 중요하며, 아직 젊은 나이라면 최대한 칼슘섭취(우유를 비롯한 고칼슘 식품 등)를 하고 뛰는 운동등을 통해 30대때에 최고 골밀도양을 최대한 늘려놓는 것이 나이들면서 자연스럽게 오는 골밀도 감소에서도 골다공증으로 빠지지 않는 길입니다.

한의학적으로 골다공증은 신장(腎臟)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서의 신장은 해부학적인 콩팥을 가리키기보다는 오장육부(五臟六腑)로 나뉘는 기능적 분류에 속합니다. 신장의 기운이 충실하면 골수의 생성이 원활해져 뼈가 충분히 영양을 얻어 견고해지는데, 만일 신장의 기운이 약하면 반대로 골수의 생성이 원활하지 못해 골격이 약해지고 무력해지며 허리와 등이 시리고 아프다든지 양다리에 힘이 없어지게 됩니다. 성호르몬의 변화와 골대사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성호르몬 또한 한방에서 신장기능계에 속합니다. 그래서 골다공증을 치료 할 때 단순히 뼈에 칼슘을 보충해 주는 것보다는 신장 기능을 증진시키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같은 골다공증이라도 각 개인별 증상의 차이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크게는 간신음허(肝腎陰虛)형, 비신양허(脾腎陽虛)형, 신허어체(腎虛瘀滯)형 등으로 나누어 체질에 따라 약물요법과 운동요법,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하게됩니다. 그러나 주된 원인은 신허(腎虛)이므로 허약해진 신장의 기능을 도와주어 허리로 가는 기혈(氣血)을 보강시키고 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치료의 원칙입니다. 침치료는 기혈이 정체되지 않도록 하고, 뜸은 경락을 따뜻하게 하여 차고 굳어져 있는 기운을 풀어서 순환시켜 줍니다. 또 한약으로 허약한 신장의 기운을 보강하여 근본적인 병인을 제거하여 주어야 하는데, 대표적인 약재로는 녹용이나 녹각, 두충 등이 있으며 숙지황, 자하거, 구판, 별갑, 호도육, 우슬, 보골지 같은 약재가 활용됩니다. 이와 함께 평소에 즐겨하던 운동을 하되 넘어지거나 골절이 되지 않도록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지속적으로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