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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어깨통증

목어깨통증

목 어깨 통증의 가장 많은 통증의 원인은 근육통이며, 대부분은 생활습관과 불량한 자세, 스트레스로 인하여 생기게 됩니다. 특히 컴퓨터 업무와 스마트폰 등 각종 IT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하여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 공부할 때나 사무를 볼 때 또는 컴퓨터 작업 등 머리를 숙이는 자세를 장기간 유지해야 되는 모든 일들이 목 어깨 근육을 긴장시키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기(氣)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서 생기는 목통증을 항강증(項强症)이라고도 합니다. 특히 성격이 조급하고 예민한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기 중 심장의 기운은 약해지는 대신 간의 양기가 항진됩니다. 이 경우 올라온 기운이 목 주위 경락의 흐름을 차단해 목이 뻣뻣하고 아픈 증세가 나타납니다.

목의 척추뼈 주위에는 여러 종류의 근육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손상받거나, 긴장이 생긴 근육의 종류에 따라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목이 뻣뻣하고 목을 움직이기가 불편하며, 뒷골이 당기고 쑤시며 어깨나 팔, 그리고 등허리까지 당기고 결리는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눈과 귀, 얼굴에 통증을 느끼는 수도 있고 또 담이 든 것 같이 이곳 저속으로 돌아다니면서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가슴 복판이 저리고 답답해지기도 하며 구토 등 복합적인 신경증상이 나타나 신경성 노이로제 환자로 의심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디스크 질환

목디스크라고 흔히 말하는 질환은 경추(목뼈)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되고 밀려나서 경추신경을  자극하거나 압박함으로써 목, 어깨, 팔, 손가락에 이르기까지 통증 및 저림증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경추는 머리를 받쳐주면서 움직임이 매우 많은 부위입니다. 대부분의 목디스크 질환은 퇴행성 변화 이후에 일어나므로 만성적으로 목통증 등이 있었던 경우가 많지만, 교통사고, 스포츠 활동 등 각종 부상으로 인하여 급성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목디스크 질환의 특징은 밀려난 추간판 등의 구조물에 의해 어깨, 팔, 손으로 가는 신경이 눌리게 됨으로써, 어깨, 팔, 손 쪽의 저림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눌림 정도가 심하면 팔의 힘이 빠진다든지 마비가 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는 반드시 정밀검사후 빠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두통, 현기증, 어지럼증, 이명 등이 올 수 있습니다. 목의 C커브가 없어지고 일자목이 되면서 혈관이 눌리게 될 경우는 뇌 쪽으로 가는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 산소 공급이 원활치 않게 되어 두통이나 현기증, 어지럼증, 이명 등이 생길 수도 있으며, 신경이 눌려서 두통이나 현기증이 올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는 한의학적으로 항강(項强), 항통(項痛), 경추병(頸椎病) 등으로 볼 수 있는데 외상이나 피로누적, 간신허증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외부 환경변화, 특히 차갑고 습한 기운에 처한 상황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현대인들에게 많은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경락의 소통이 원활치 않은 기혈 소통 장애로 인하여 발생한다고 봅니다. 

어깨결림

어깨결림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로 인하여 가장 잘 나타납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머리를 받들고 있는 목 주위 근육과 어깨 근육이 많이 긴장되고 뭉칩니다. 이것이 지속적으로 쌓이면 심한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또 좋지 않은 자세, 특히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경우 생기기 쉽습니다.

외적요인으로 풍.한.습(외부기후의 찬바람이나 습기)의 침입과, 내적요인으로 담음(체내대사산물) 어혈이 경락의 기혈순환 장애를 유발하여 근육이 영양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함으로 작용이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을 원인으로 모여 그밖에 좌상이나 무거운 것을 들었을 때, 또는 타박상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근육의 피로손상과 노화로 인한 기혈이 허하여 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한 원인입니다.

한성(寒性) 견비통

찬 기운을 말하며 몸에 찬 기운이 생기게 되면 기혈이 잘 움직이지 못하여 어혈의 원인되기도 합니다. 양기(陽氣)가 약한 사람에게는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느끼게 되며, 기온이 찬 곳에서 오랫동안 생활하거나 작업을 한 경우에 한기가 몸에 많이 쌓이게 됩니다. 따뜻하게 해주면 좋아집니다.


담음(痰飮) 견비통

담은 모든 병의 원인이 되는데, 담의 특징은 여기저기 옮겨 다닌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담 결린다는 증상을 말하기도 하고 여기 저기 저리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장의 기능이 안 좋은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어혈성(瘀血性) 견비통

동의보감에 어혈은 검은색의 혈이라고 했는데, 혈은 차가운 기(氣)를 만나면 활동이 잘 안되어 어혈이 되기 쉽습니다. 교통사고, 외상 등의 각종 충격에 의해 어혈이 생기기 쉽습니다.


기체성(氣滯性) 견비통

기혈 순환이 안 되어서 오는 경우입니다. 움직임이 너무 적은 경우에 해당되며 기혈이 매우 약한 경우에도 해당됩니다. 오랜 기간 병상생활을 했다든지, 너무 고정된 자세로 오래 일을 한 경우에도 생깁니다.

목어깨 통증의 한방치료

목어깨 통증의 한방적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거풍제습(祛風除濕), 통락지통(通絡止痛)을 위주로 하는 한약치료법과 경락의 기혈순환을 촉진하여 근육이 단단해지고 긴장된 것을 풀어주는 침요법, 부항요법, 약침요법, 한방물리요법, 삐뚤어진 뼈와 근육의 자세를 바로 잡는 추나요법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을 때 스트레칭과 지압, 생활요법 등으로도 누그러뜨릴 수 있습니다. 초기 통증을 방치하면 점차로 ‘C’자가 돼야 할 목뼈가 ‘I’자가 되는 ‘일자목’ 또는 거북목으로 변형될 수 있으며 심하면 목디스크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바른 자세와 운동 등으로 목과 어깨의 건강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평소 예방을 위한 방법

우선 평소 머리를 바로 세우고 턱은 약간 안쪽 밑으로 당긴 채 가슴을 펴고 배를 안으로 당긴다는 기분으로 지내도록 합니다. 식당에 가서는 방바닥보다는 의자에 앉고 이 때 궁둥이를 의자 깊숙이 넣습니다. 사무실에선 되도록 고개를 숙이지 않도록 신경 써서 일하고 컴퓨터를 사용할 땐 마우스를 너무 멀리 두지 말고 팔을 자연스럽게 굽힌 자세에서 일합니다. 목이 너무 숙여지지 않도록 모니터 위치를 눈높이로 하고, 키보드위치도 너무 멀리 있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책이나 서류를 많이 보는 경우는 독서대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지나친 폭음과 흡연을 삼가해야하며 잠잘 때의 자세나 베개의 높이, 침대의 쿠션이 너무 딱딱하지 않은지 등을 고려하고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잘 해결하도록 해야 합니다. 쉬는 시간과 이완시킬 수 있는 시간을 잘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은데, 팔과 어깨 목 근육을 한꺼번에 움직이도록 양팔을 날개짓 하듯 흔들어주는 운동을 하면 좋습니다. 손을 위아래로 꺾어 스트레칭하거나 팔의 힘을 빼고 흔들어줍니다. 만성적인 목과 어깨 통증을 없애는 데는 오히려 아령이나 역기, 운동기구 등을 이용한 근력강화 운동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목 뒤쪽의 풍지(風地)혈은 두 번째 경추 양 옆, 머리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데 목의 긴장을 풀어주는데 좋은 혈자리입니다. 견정혈(肩井穴)은 목뒤로 툭 튀어나온 일곱 번째 경추와 견갑봉의 중간에 위치하는데 지압을 해주면 어깨통증, 목통증, 두통 등을 없애는데 효과적입니다.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모과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는데 모과 20g, 강황 12g에 물 한 사발을 붓고 1시간 정도 달인 후 마시면 통증에 도움이 됩니다. 칡은 경직된 근육의 열을 식혀주는 약효가 있으므로 칡 10g을 1ℓ의 물에 달여서 차처럼 마시는 것도 통증 완화에 좋습니다. 다만 평소 속이 냉한 사람은 칡차를 마시면 오히려 설사가 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목덜미나 어깨를 뜨거운 물수건이나 찜질팩으로 20∼30분 문지르는 온찜질도 좋습니다. 다만, 저온화상을 주의하여 피부에 직접 닿거나 장시간은 피하도록 합니다.  

오십견

동결견(유착성관절낭염)으로도 불리는 질환군은, 견관절 주변의 연부조직 구축에 의해 능동적 및 수동적 관절 운동의 제한을 보이는 모든 경우를 의미하며 50세 전후에 잘 생긴다고 하여 오십견이라고 합니다. (여자>남자, 우측>좌측, 단측성>양측성) 이는 한방에서 견비통(肩臂痛)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견비통은 어깨관절 및 그 주변부위 근육의 동통과 어깨에서 손목까지 포함하는 상지 전체의 동통을 말하며, 최근 사무직의 증가와 컴퓨터 활용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견비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증상으로는 견관절의 동통 및 운동 시 통증으로 모든 방향의 운동 범위가 감소될 수 있고, 외회전과 외전이 특히 감소되며 환자가 통증 없이 움직일 수 있는 운동 범위보다 많이 움직이려하면 통증이 나타나고, 활동장애와 환부가 뻣뻣해지거나 저리는 등의 이상감각 증상을 나타내며, 특징적인 것으로는 밤에 통증이 심하여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으나 아침에 일어나 관절을 조금씩 움직이면 통증이 경감되기도 하고, 옷을 입고 벗기가 힘들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질환은 세단계 즉, 통증기, 동결기, 해동기로 나누어 설명되기도 하는데 통증기에는 통증 및 점진적 관절 운동 감소가 나타나며, 동결기에는 통증은 소실되나 관절 운동의 제한은 심합니다. 해동기에는 점차 관절 운동이 회복됩니다. 이 세단계는 전체적으로 1-3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십견의 치료

오십견의 한방적 치료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거풍제습(祛風除濕), 통락지통(通絡止痛)을 위주로 하는 한약치료법과 경락의 기혈순환을 촉진하여 근육이 단단해 지고 긴장된 것을 풀어주는 침요법, 부항요법, 약침요법, 추나요법, 한방물리요법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오십견은 통증기, 동결기, 해동기의 시간을 거치는 질환으로 이 과정중에 있을 때 어떤 치료를 받았다고 해도 잠시만 좋아질 뿐 도로 마찬가지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잘 받는 것이 좋고, 생활상의 주의점도 잘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치료방법 이외에도 운동요법이나 생활요법이 중요한데, 운동요법으로는 어깨관절을 풀어주기 위하여 물주전자나 다리미 등 적절한 무게의 물건을 들고 어깨에 힘을 완전히 뺀 상태에서 앞뒤 또는 좌우로 흔들어주는 추(錐)운동이나 몸을 벽 가까이하고 손가락으로 벽을 짚어 올라감으로서 팔을 머리위로 들어 올리는 운동이 있으며, 또한 손을 뒤로 깍지 낀 채 양쪽어깨를 들어 올리며 견갑골을 서로 붙이듯이 하는 운동도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