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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스트레스가 비만세포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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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호주 Garvan 의과학 연구소의 Herbert Herzog 박사 연구팀은 스트레스가 체지방 세포의 활동을 촉진시켜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표하였다.
 
즉 연구팀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뉴로펩티트 Y (NPY) 물질이 신체에서 생성되는데, 이 물질은 지방 세포의 일부 수용체의 활동을 자극시켜 비만 세포의 크기와 수를 증가시킨다. 그러나 한 가지 다행스러운 일은 Y2 수용체의 작용을 차단하면 궁극적으로 스트레스로 인하여 유발되는 비만을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이 고안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Herzog 박사는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비만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미 과거 10년 동안 널리 인식되어 왔었다.(GTB2003031363, GTB2003080106 참조) 또한 만성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촉진되는 NPY 물질로 인하여 외부 감염에 취약해지기 쉽다는 사실도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 만성적 스트레스가 비만을 촉진하는 과정을 일련의 분자 물질의 작용으로 연구하고자 하였다.” 라고 설명하였다. 이에 따라서 스트레스로 인하여 비만이 촉진되는 것을 차단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서 Nature Medicine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의 내용에 따르면 연구팀은 쥐를 통한 실험에서 스트레스 환경하의 쥐들과 그렇지 않은 쥐들을 구분하여 고지방 먹이, 당이 많이 함유된 먹이 그리고 정상의 먹이를 공급하였다.
 
실험 결과, 역시 고지방,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은 쥐들은 체지방이 증가하였지만 정상 먹이를 공급받은 쥐들은 체지방이 증가하지 않았다. 그런데 스트레스 환경에서 고지방, 당분이 많은 먹이를 공급받은 쥐들은 똑같은 종류의 먹이를 받았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쥐들에 비교하여 체지방의 증가가 더욱 높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 결과는 스트레스 여부에 따라서 신체에 축적되는 지방의 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리고 연구팀은 2주 기간의 실험을 거쳐서 스트레스 환경의 쥐들일지라도 Y2 수용체의 작용을 차단하면 복부에 축적되는 지방의 양이 40% 정도 적다는 사실도 발견하였다.
 
미국 조지아타운 대학의 Zofia Zukowska 연구원은 “스트레스와 음식이 두 가지가 동시에 복부 지방의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이에 대한 정확한 기전원리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와 음식 섭취로 인하여 유발되는 비만을 예방하거나 또는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고안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심장 질환 및 당뇨에 발병 가능성이 높은 사과 모양의 복부 비만형의 사람들의 비만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고안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였다.

SOURCES: "Neuropeptide Y acts directly in the periphery on fat tissue and mediates stress-induced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 Lydia E Kuo, Joanna B Kitlinska, Jason U Tilan, Lijun Li, Stephen B Baker, Michael D Johnson, Edward W Lee, Mary Susan Burnett, Stanley T Fricke, Richard Kvetnansky, Herbert Herzog, Zofia ZukowskaKuo, L. Nature Medicine; July 1, 2007 advance online edition. News release, Research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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