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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잘못된 습관이 아이의 비만을 만든다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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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부모는 자식의 미래의 몸무게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다. 이는 단지 유전자 전달의 문제 만이 아니다. 나쁜 식생활 습관 (군것질, 식사 거름 등)을 가진 부모 아래서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되었을 때 비만이 되거나 과 체중이 될 확률이 33%가 넘는다.

더욱이 « 움직이지 않고 하는 » 활동 (TV, 비디오 게임 등)을 주로 즐기면서 집에 틀어박혀 지내는 스타일의 생활 습관까지 가세가 될 때 문제는 심각해진다.

이러한 데이터는 아리조나 대학에 의해 수행된 연구로부터 나온 것인데, 이번 연구의 결과는 미국 사회학 협회의 학회에서 발표되었다. 아리조나 대학의 사회학과 교수 Ashley Fenzl Crossman는 « 움직이지 않고 하는 활동에 보낸 시간의 양은 훗날 체중 증가를 예측하게 해주는 좋은 지표 »라고 설명한다.

과 체중을 피하기 위해서 집중적인 스포츠를 한다거나 하루에 두 시간씩 뛴다거나 할 필요까지도 없다.

아이들을 제 자리에 묶어두는 습관을 피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좋다
는 것이 연구원들의 생각이다.

걷기, 심하지 않은 노동, 학교 클럽 활동, 집안일 등.... 활동이 많을수록 과 체중이 될 가능성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7세에서 12세까지의 아이들 6500 여명을 대상으로 행해진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수 있는 사항들은 이외에도 몇 가지가 더 있다. 비만한 부모들은 비만한 아이들 갖게 될 위험이 더 크다. 유전적 문제가 개입이 되기는 하지만, 이것만이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인자는 아닌 듯하다. 이 문제를 밝히기 위해서 Crossman은 부모 중 최소 한 명이 비만한 커플에 의해 입양된 청소년들을 관측할 것을 제안한다. 이러한 작업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간의 책임소재를 규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교육 수준이 높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부모의 사회적인 성공 여부와 관계에는 관계없이, 훗날 과 체중이 될 위험이 더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여러 다른 인종그룹이나 편 부모 가정, 혹은 재구성된 가정에 따른 차이는 관측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식 습관을 심어주는 데 주요 역할을 하는 것은 부모라는 것이다. 물론 부모 스스로가 식생활에서 좋은 모범을 보인다는 조건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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